성체성사
성체성사는 입문성사를 완결하는 사랑의 성사입니다.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내어주는 성사로, 모든 성사의 중심이며, 정점이고,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게 하는 가장 큰 성사입니다.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 전 최후의 만남을 가지시면서 빵과 포도주를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다음, 제자들에게 떼어 나눠 주시며 당신의 ‘몸과 피'라고 말씀하셨습니다. 그리고 제자들에게 “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하라"(루카 22,1)고 분부하셨습니다. 미사는 그 분부에 따라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고 재현하는 예식입니다. 미사 중에 축성된 빵과 포도주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십니다. 그 성체를 모시는 것을 성체성사라고 합니다. 즉, 성체성사는 십자가에서 수난하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희생을 기념하고, 부활하여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은총에 감사드리는 성사입니다. 성체성사를 통하여 우리는 주님과 하나가 되며, 교회공동체 구성원 및 이웃들과 사랑의 친교를 이룹니다.
성체성사 준비
성체성사에 참례하면서 우리는 내·외적 준비를 해야 하며, 잘못과 죄에 대한 성찰과 회개가 요구됩니다. 또 깨끗하고 단정한 차림을 준비해야 합니다. 성체를 영하기 위해 영성체 한 시간 전부터 음식을 먹지 않는 공복재(空腹齋) 혹은 공심재(空⼼齋)를 지켜야 하고, 필요한 경우 성체성사 전에 고해성사를 봐야 합니다. 또한 가톨릭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만이 성체를 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교리 과정을 이수한 후 세례성사를 받아야 합니다.
첫 영성체
가톨릭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이 처음으로 성체를 모시는 과정을 뜻합니다.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3-6학년 학생들이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하며, 본당의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. 또한 유아세례를 받은 성인이 뒤는게 첫 영성체를 하기 위해서는 본당의 예비신자 교리 과정을 이수한 후 첫 고해성사를 거쳐야 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