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당소식

송년미사

+우리는 지금 2005년 한해를 보내면서 365일 우리들의 삶의 여정속에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을 기역하며 감사드립니다. ---송년미사 특별묵상시간--- 주님 숨 가쁘게 또 한해를 달려왔습니다. 나의 앞만을 향해서 달려왔습니다. 언제나 부족하고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원하면서, 그래서 더 얻기위해, 더 채우고 늘리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. 언제나 나의 기도는 달라는 것 뿐이었습니다. 감사하고 베풀고 나누는 데는 언제나 인색했습니다. 하오나 주님은 너무도 가까운곳에서 늘 상 제게 다가오시고 늘어진 나의 어깨를 두드려주시며 아직도 참된 기도를 모르는 채 내 자신만의 하소연을, 넋두리를 늘어놓으면서 기도 아닌 기도를 되 내이던 , 저를 내치지 않으시고 말없이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만 주시던 주님이셨습니다. 돌아보면 당신 앞에, 죄스럽고 부끄럽기만 했던 시간들입니다. 사소한 일로 짜증내기 일쑤였고, 미워하는 마음이 나를 사로잡았을때 여럿이 모여 험담으로 풀기도 했습니다. 자신에게는 늘 상 관대하나 타인에게는 업격하기만 했습니다. 그때 그 시간의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주여 이제는 나직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또 한해를 준비하고자 더러워진 마음을 씻어봅니다. 이제, 한해를 마감하는 이 시간, 수많은 말들을 접어두고, 오직 당신의 이름만을 마음깊이 불러봅니다. 예수님! 사랑합니다. ................<사제묵상 중에서>......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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